dns

웹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소창에 localhost:8080이나 127.0.0.1:8080을 입력해 로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보고는 한다. 거의 매일같이 사용하는데 막상 정확한 원리를 모르는 것 같아서 찾아봤다. 우선 루프백 이라는 것부터 설명하자면 자신의 로컬 PC를 스스로 서버로 만들고 그 로컬 PC 내에서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내 PC 환경만으로 별도의 외부서버와 통신하는 것처럼 요청과 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운영체제는 이런 루프백을 위해 고정된 아이피와 호스트네임을 제공하는데 그것이 바로 127.0.0.1과 localhost이다. 그렇기 때문에 127.0.0.1은 인터넷상에 일반 IP로 쓸 수 없게 지정되어 있다. OS에 귀속되는 가상의 ..

예전에 신입으로 면접을 보러 다닐 때 자주 들었던 질문 중 하나인데 생각이 나서 간단하게 정리해두려고 한다. 대략적으로 8단계로 나열해봤을때 특정 사이트(maps.google.com)를 예로 들자면 사용자가 브라우저 주소창에 특정 URL(예시: maps.google.com)을 입력한다. 브라우저가 maps.google.com의 IP 주소를 찾기 위해 캐시에서 DNS 기록을 확인한다. 만약 요청한 URL(maps.google.com)이 캐시에 없다면, ISP의 DNS 서버가 DNS 쿼리로 maps.google.com을 호스팅 하는 서버의 IP 주소를 찾는다. 브라우저가 해당 서버와 TCP 연결을 시작한다. 브라우저가 웹서버에 HTTP 요청을 보낸다. 서버가 요청을 처리하고 응답을 보낸다. 서버가 HTTP ..